현재도 여기저기 광양시 내에 신축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미분양까지 나고 있어 아파트가 부족하지도 않은데 굳이 주상복합 50층 아파트가 3동이나 들어온다니 매우 반대합니다.

(1) 50층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와서 도시 미관을 매우 심각히 헤칠 것입니다. 이편한 세상 초고층 2동만으로 도시가 얼마나 보기 싫어집니까?

(2) 바로 옆 진아리채2차 주민의 일조권에 심각한 피해가 올 것입니다. 최초 그 부지는 진아리채 건설사에서 함께 매입한 것이었는데, 이제는 지방 중소건설사에 팔아넘겨 이득만 보며 빠지는 것입니까? 광양시에서는 진아리채 2차가 지어질 때 이런 일을 미리 막을 수 있는 장치나 조건을 마련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3) 엄청난 교통난이 예상됩니다. 지금도 아파트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길가에 세워둔 차량이 많은데 500세대나 되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온다면 최소한 차량이 1,000대 이상은 더 늘어날 것인데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4) 아무리 중소도시라지만 광양시에서는 용적률을 한도 없이 허용해줘도 되는 것입니까? 용적률이 높아도 이를 시에서 허용하는 것은 아파트 가격이 높을때 주민을 위해 이를 낮추거나, 아파트 부지가 도저히 없을때나 하는 것인데, 이 경우 주민을 위한 시의 결정이 있습니까?

(5) 그 자리는 주차장과 공원이 들어와야 하는 자리입니다. 주거지역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얼마 남지 않은 공원부지입니다. 광양시에서는 주민 편의를 위해 공원부지를 더 확보할 계획을 세워야지 뜬금없이 주상복합 50층 아파트 허가를 해준다면 주민 모두에게 피해가 가며 건설사에만 이득이 되는 결정일 것입니다.

<1차 답변> 
1. 우리시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귀하께서 시의회신문고에 게시한 ｢컨테이너부두사거리 50층 초고층 아파트 설립을 반대합니다.｣ 에 대해 집행기관
   관련부서에 답변 요청하였음을 알려드리며, 그 결과가 통보되면 답변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2차 답변>
1. 귀하께서 시의회 신문고에 게시한 글에 대해 담당부서에 문의한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도시재생과 답변내용>
1. 대상지는 2009. 11. 20. 전라남도지사로부터 중동지구 지구단위계획 승인 시 준주거용지(상업, 업무 등)로 결정된
   토지이나, 장기간 미개발됨에 따라, 중마동의 부족한 공동주택 확보를 위해 관련 행정절차(열람공고, 관계기관협의 등)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2. 교통난, 주차공간 부족 우려와 일조권과 경관에 대해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전 광양시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심의와 주택
   사업계획 승인 전 광양시 교통영향평가 위원회 심의, 전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검토할 계획입니다. 

3. 기타 문의 사항은 광양시청 도시재생과(☎061-797-3426)로 전화 주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